문 대통령,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보고 받아 <br />이전 검토 대상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은 346곳 <br />靑 "국책은행과 KBS도 지방 이전 검토 대상" <br />공공기관 지방 이전 세부 계획 확정 전 단계 <br />균형발전위, 8월 초 문 대통령에 세부 계획 보고<br /><br /> <br />21대 국회 시작과 함께 여당은 행정수도, 청와대는 국가균형발전을 화두로 꺼낸 가운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참여정부 이후 10여 년 만에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340여 개 공공기관 가운데, 이번에는 특히 IBK와 산업은행 같은 국책은행과 공영방송인 KBS까지 검토 대상이라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 청와대 수석·보좌관 회의에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참석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포함한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내용을 보고받고 문 대통령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날 국무회의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과 국가균형발전의 결합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한국판 뉴딜은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긴밀히 결합하여 지역발전의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면서 균형발전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이전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은 346곳입니다. <br /> <br />참여정부 시절부터 아직 이전을 추진하지 못한 기관과 새로 생긴 기관들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 가운데 국책은행과 KBS 등 공영방송의 지방 이전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균형발전위에서도 지방 이전 검토 주요 기관으로 IBK와 산업은행,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과 KBS, EBS 같은 공영방송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일부 반대도 있는 것으로 알지만, 수도권의 인구 집중과 경제 집중이라는 국가적 어려움을 수술하는 의미가 있다고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전 대상 지역으로는 공영방송의 경우 여당이 추진하는 행정수도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세종시 인근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여정부 이후 10여년 만에 다시 본격 추진되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아직 구체적인 안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행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다음 달 초 국가균형발전위의 세부 계획을 다시 보고받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240450065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